[서울_경복궁 / 종묘]유교를 바탕으로 세워진 한양

조선이 건국되고 두 해만에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가장 먼저 한일은 종묘와 사직 그리고 궁궐과 도성을 세우는 일이였어요. 흔히 사극에서 "종사가 위태롭다"는 말은 종묘와 사직을 가르키는 말이에요. 이처럼 종묘와 사직은 국가의 상징이며, 이와 함께 국가의 근간이자 왕권의 존엄을 드러내는 것이 경복궁이에요. [현장체험학습_경복궁/종묘]에서는 조선의 건국 이념과 함께 우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요. '큰 복을 누리며 번성하라'는 뜻의 경복궁과 역대 조선의 왕들을 모시는 종묘를 둘러보면서 조선의 정기를 느껴보세요.

경복궁의 정문이에요. 세 개의 홍예문이 있는데 중앙은 왕이, 좌우측 문은 왕세자와 신하들이 출입했어요. 이러한 장대한 성문이 여러 번 옮겨졌대요. 왜 그랬을까요? 성문 앞에 세워진 해태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경복궁에서 으뜸이 되는 건물이에요. 근정전의 마당에서 신하들이 왕에게 하례하거나, 왕의 즉위식이나 아주 중요한 행사를 했던 곳이에요. 왕을 상징하는 것이 있을까요? 마당의 품계석과 박석의 역할을 무엇일까요? 왕비가 생활하는 곳이에요. 궁궐의 가장 깊숙하고 중심이 되는 위치에 있어서 '중궁전'이라고도 해요. 후원의 아미산에 굴뚝을 세웠는데 매우 아름다워요. 좀처럼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왕비에게 어떤 위로가 되었을까요?       고종이 흥선대원군에게서 벗어나 나랏일을 주도적으로 하기 위해 건청궁을 짓고 향원정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명성황후를 시해한 사건이 일어난 곳이에요. 왜 이런 치욕스럽고 슬픈 역사가 일어났을까요? 경복궁에는 조선을 건국한 이념이 곳곳에 담겨져 있어요. 그렇다고 엄숙한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우리의 아름다움을 대표할 수 있는 것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이러한 보물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나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는 돌아가신 조선의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에요. 종묘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국가적 의례였어요. 세계무형유산인 종묘제례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요?

2013-04-13 (토요일) 2013년 3월 13일 오전8시 초등 전 학년 홈페이지 춘천박물관 편한 복장, 물, 필기도구